경제 : 경제/금융

전남영상위, 올해 지역경제 유발‘15억 원’

전남영상위, 올해 지역경제 유발‘15억 원’

by 운영자 2016.12.27

영상산업과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남영상위원회가 올해 영화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가 약 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영상위원회는 26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6년 사업 결산과 내년도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원한 영화 및 드라마는 ‘덕혜옹주’, ‘택시운전사’ 등 시대극들 19편으로 제작사가 지역에 머무는 동안 약 6억여 원의 지출을 했으며, 이로 인한 전체 경제효과는 15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 ‘로케이션 보물찾기’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새로운 로케이션지를 발굴하는 성과를 보기도 했다.

그동안 전남영상위원회는 최수종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를 7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영화감독, 제작자, 배우를 초청해 직접 영화이야기를 나누는 ‘무비토크’, 시민들과 함께 영화촬영지 발굴을 위한 ‘전라남도 사진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 미디어 교육과 같은 영상문화 저변확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남 영상위는 영상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최근 유망 직업으로 떠오른 로케이션 매니저 직업군을 체험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로케이션 매니저 직업체험교육’을 통해 영화 촬영 장소를 헌팅하고 촬영하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