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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올해 투자유치 1조 5800억 성과

광양경제청, 올해 투자유치 1조 5800억 성과

by 운영자 2016.12.3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하 광양경제청)은 올해 1조 5800여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4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투자유치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기업설명회(IR)와 수도권 지역 잠재투자가 초청 설명회, 방문 상담을 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일상해양산업 1200억 원, 금호석유화학 900억 원, 한성피앤에스 600억 원, 현대제철 1488억 원 등 모두 1조 580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또한 외투기업인 에이치에이엠, 지에스디케이 등 총 1억 100만 불 이상의 FDI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보임에너지(주), 글로챌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3000억 원의 투자 의향을 끌어내는 등 27개 기업과 1조 429억 원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권오봉 청장은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0년까지 2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내년도 투자유치 목표를 24억 달러로 설정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국내외 기업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