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상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확대

순천상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확대

by 운영자 2017.04.19

고용노동부 5개 공모사업 선정 … 사업비 확보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이하 순천상의)는 올해 전남도, 순천시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순천상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5개 사업이 선정,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한 바 있다.

선정된 수행사업은 △율촌·해룡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및 인력양성사업 △율촌·해룡산단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 △에너지 ICT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전직지원 프로그램사업 등으로 315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한 율촌·해룡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은 순천시노사민정협의회 주도로 양대노총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무료 통근버스운행사업은 근로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미니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한다.

또한 청·중장년층 인력양성사업은 산단 입주업체에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할 계획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정부 합동공모 사업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패키지 사업을 통해 율촌·해룡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용을 1인당 최대 월 3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여성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정원지원센터와 연계한 정원조성, 정원관리, 정원용품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 ICT 운영인력 및 설계인력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고용위기 업종 퇴직자(예정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운전, 로컬푸드, 시각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환경 개선사업 중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추진해나가겠다”며 “전국 최초로 지방산단인 율촌·해룡산단에 통합 지원함으로써 신규 고용창출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 최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