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상공회의소 ‘2018년 신년인사회 개최’

광양상공회의소 ‘2018년 신년인사회 개최’

by 운영자 2018.01.04

김효수 회장 ‘규제혁신과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 강조’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 신년인사회가 3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정현복 시장, 송재천 시의장, 박진성 순천대 총장, 광양제철소 김학동 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공연, 신년사, 떡자르기, 건배제의, 인사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김효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정치 경제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우리 광양시도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의 중요한 자원이 돼 줄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는 등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경영환경과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금리인상 그리고 대북리스크를 비롯한 한중관계개선 등 산재한 문제들이 새해에도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제를 살리고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 투자환경을 지원하고 조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인 만큼 ‘규제혁신’과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고 창업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사회는 신년 떡자르기 행사와 건배제의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