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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육성·활성화 워크숍

전남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육성·활성화 워크숍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5.08

4일 순천마리나컨벤션서 … 100여명 참석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전라남도 뿌리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용접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산업이다.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라남도, 목포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뿌리산업 관련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뿌리산업 선도·육성사업 2단계 사업설명, 뿌리산업 전문가 초빙 강연,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의 뿌리기업은 순천, 여수, 광양, 영암의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집적화되고 있으며, 전국 뿌리기업의 2.2%인 584개 기업과 전국 뿌리기업 종사자수의 3.87%인 1만9547명이 근무하고 있다.

송한종 전남TP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장은 "올해부터 신소재센터에서 추진하는 2단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전남의 뿌리산업 구조 전환과 기술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