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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냉연부 조업 30년, 미래 향해 재도약

광양제철소 냉연부 조업 30년, 미래 향해 재도약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11

1989년 1냉연공장가동 이후 PCM 1억 8200t 처리
30년 축하위해 전·현직 200명 타종식·기념비 제막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조업 시작 30주년을 맞은 냉연부가 더 나은 30년을 향한 힘찬 기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냉연부는 최근 부서 서브센터에서 홍삼영 압연부소장과 직원 100여 명이 모여 다음 30년의 도약 비전을 공유하고 안전다짐 결의, 퇴직 선배 초청 행사 등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냉연부의 새로운 30년과 안전 조업을 위해 ▲100% 표준준수 ▲설비 점검 ▲핵심 조업 기술 개발 ▲전원 참여 낭비 개선 등으로 안전한 냉연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냉연부 30년 역사의 주인공인 역대 냉연부장단 및 전·현직 직원 200명이 공장을 찾아 냉연부 발전사 영상을 시청한 뒤 타종식과 기념비 제막식을 했다. 타종은 30주년 의미에 맞춰 총 30번 종을 울렸다.

한광희 1대 냉연부장은 "오늘의 영광을 유지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의 기술력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면서 "광양제철소 냉연부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냉연부는 1989년 1월 1냉연공장을 시작으로 1997년 8월 4냉연공장을 종합 준공했으며 지난 8월까지 PCM(Pickling & Cold rolling Mill·산세냉간압연라인) 누계 1억 8200만t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