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상의, 중소기업 대상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진행

순천상의, 중소기업 대상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진행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1.12

지역기업 38개 참여 ... 채용예정인원 68명 ‘호응 높아’
▲지난달 순천상의에서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상가 열렸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순천시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는 취업에 필요한 경력스펙이 부족한 청년졸업예정자들에게 직무와 관련된 직장체험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대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채용할 경우 인건비(40명·월 2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호응이 높다.

순천상의는 전날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들에게 이같은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현재 순천지역의 중소기업 중 38개 업체가 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38개 업체의 올해 채용예정인원은 68명이다.

김종욱 회장은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