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농촌공사 등 9곳 지역 출신 우대

앞으로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한국전력이나 농촌공사의 취업문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주말 지방으로 이전할 예정인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57군데를 대상으로 내년도에 이전 지역의 인재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남으로 이전할 한국농촌공사는 현행 10.4%에서 내년에 12%까지 늘리기로 했고, 한국전력도 추천 전형 때 광주전남지역 대학에 추천권을 추가 배부하기로 했다.

지역 대학생들에 대한 채용 확대 계획을 밝힌 공공기관은 한전과 농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정보보호진흥원,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