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경력 단절 여성에 취업 지원 활발

보성군이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 활동 촉진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5월 에니어그램반, 재활용리폼아트반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유·아동조형미술반을 개강해 매주 2회, 1일 3시간씩 총 20강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성격유형 및 이미지 검사, 취업상담 등의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구직에 대한 정보부족과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맞춤형 인재를 발굴·알선하고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보성군은 전남새일지원본부로부터 취업설계사 1명을 파견 받아 경제산업과에 취업상담창구를 개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해 구인등록 36건, 구직등록 114건을 접수받아 35명의 취업알선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성군민이 보다 쉽게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과 취창업교실을 운영, 구직과 기업의 구인을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