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취업/창업

“지적장애인들에게 직업이 생겼어요”

“지적장애인들에게 직업이 생겼어요”

by 운영자 2012.08.29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
선혜학교 졸업자, 급식실ㆍ도서관서 근무


순천시는 선혜학교 졸업 예정자 및 전공과 학생 15명에게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는 특수교육 장애인과 아르바이트 형식의 복지형 일자리 사업을 연계, 정부로부터 1300만원을 확보해 마련하게 되었다.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이들은 29일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순천선혜학교 급식실, 도서관, 직무보조실에서 주 14시간 근무, 월 259,000원의 봉급을 수령한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복지는 일을 통한 사회참여와 생계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순천시에서는 8월 초 5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 제공 등 현재까지 13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