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견학안내사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2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1988년부터 내방객 홍보를 위해 채용한 견학안내사원을 기존의 포스코 직원 기족에 한하던 것을 우수한 인재발굴과 상생의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지역민도 지원할 수 있게 확대 운영한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패밀리사 직원 부인으로 한정돼 있던 응시 대상을 광양시에 거주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 범위를 넓히고 채용 공고를 회사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지역신문, 광양시청과 연계해 지역민들이 쉽게 접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견학안내사원은 채용 후 1개월간의 제반사항 교육을 거친 뒤, 광양제철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광양제철소 견학안내 등 광양제철소 홍보업무를 담당하며, 광양시 관광알리미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