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상의 등 “KTX 대전 경유 반대”
순천·광양상의 등 “KTX 대전 경유 반대”
by 운영자 2013.01.17
여수상의와 목포·순천·광양상의와 공동으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에게 호남고속철도 대전권 경유 반대를 건의했다.
상의는 15일 건의문에서 “지난해 정부의 지원과 협조로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F1경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민대통합을 위해서는 영호남의 균형발전이 선행돼야 함을 지역민들은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1일 대전광역시,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등 5개 기관에서 ‘KTX를 기존 호남선인 대전권을 경유하여 운행해 달라’ 공동건의서가 정부에 전달됐다”면서 “2015년 개통되는 고속 신설노선과 기존 호남선인 대전권을 경유하는 일반노선을 병행 운행하면 배차간격이 길어지고 남공주를 거치는 호남·전라선 KTX의 운행거리가 35.3㎞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운행시간도 45분 더 소요돼 호남권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에 따라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간 갈등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강화측면서 고속철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당초 계획한 고속 신설노선(오송~남공주~익산)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는 경부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1단계 사업인 오송~광주 구간이 2015년 개통되면 용산에서 광주까지 90분대, 2단계 사업으로 광주~목포 구간이 2017년 개통되면 2시간대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오송~익산 구간(89.7㎞)을 함께 이용하는 전라선의 경우도 운행거리가 단축돼 용산~여수엑스포역 구간을 2시간대로 단축할 수 있어 남해안으로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상의는 15일 건의문에서 “지난해 정부의 지원과 협조로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F1경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민대통합을 위해서는 영호남의 균형발전이 선행돼야 함을 지역민들은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1일 대전광역시,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등 5개 기관에서 ‘KTX를 기존 호남선인 대전권을 경유하여 운행해 달라’ 공동건의서가 정부에 전달됐다”면서 “2015년 개통되는 고속 신설노선과 기존 호남선인 대전권을 경유하는 일반노선을 병행 운행하면 배차간격이 길어지고 남공주를 거치는 호남·전라선 KTX의 운행거리가 35.3㎞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운행시간도 45분 더 소요돼 호남권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에 따라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간 갈등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강화측면서 고속철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당초 계획한 고속 신설노선(오송~남공주~익산)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는 경부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1단계 사업인 오송~광주 구간이 2015년 개통되면 용산에서 광주까지 90분대, 2단계 사업으로 광주~목포 구간이 2017년 개통되면 2시간대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오송~익산 구간(89.7㎞)을 함께 이용하는 전라선의 경우도 운행거리가 단축돼 용산~여수엑스포역 구간을 2시간대로 단축할 수 있어 남해안으로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