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012년 실시한 전국 농협쌀 평가에서 함평 나비쌀과 보성 녹차미인쌀 등 전남쌀 2개 브랜드가 농협인증미(NHQ)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인증미(NHQ)는 농협중앙회가 들녁별 계약재배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전국농협의 쌀 중에서 계약재배, 품질관리, 공동방제, 토양검증 등 계약재배 추진과정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완전립비율 96%이상, 단백질함량 6.0%이하, 품종순도 90%이상 합격한 쌀이다.

이번 선정된 보성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의 녹차미인쌀과 함평통합RPC의 나비쌀은 품종순도에서 100%, 완전립 99% 등으로 전국에서 선정된 8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쌀로 평가받았다.

이들 쌀은 앞으로 1년 동안 농협중앙회가 제공하는 `NHQ농협인증쌀'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게 됐으며 벼매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전남농협 박종수본부장은 “올해도 고품질 안전미 생산관리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시설을 20개소로 육성해 명품전남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