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고흥한우사업단 조사료센터’ 창립
조사료 생산 기지화사업 추진 박차

고흥군이 고흥한우 명품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1일 군민회관에서 박금래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함채규 도의원과 축산관련 단체장, 한우사육 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고흥한우사업단 조사료센터’ 창립총회 및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정부의 한우산업발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전남도의 승인을 얻어 전국 최초로 발대식을 가진 후 3년 간의 사업 추진 과정을 거쳐 관내 60개 조사료 경영체 300여명으로 구성해 ‘고흥한우사업단 조사료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총회 설립으로 한우관련 정책사업추진 및 각종 선진사양기술 접목, 생산·가공·유통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일등 고흥한우 만들기를 위한 조사료생산 기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번 취임한 류공수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해 센터의 이윤을 최소화하는 대신,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소득증대에 반드시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