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 토지 면적 늘다 … 율촌산단·포스코 부지 조성 등

전남 토지 면적 늘다 … 율촌산단·포스코 부지 조성 등

by 운영자 2013.01.29

2011년 대비 13㎢ 넓어져
여의도면적의 4.5배
재산가치 898억원 증가


전남의 토지 면적이 2012년 12월 31일 기준 1만 2천270.0㎢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년보다 13㎢가 늘어난 것으로 여의도 면적(2.9㎢)의 4.5배 규모다.

전남 전체 면적을 토지 용도별로 분류하면 임야가 7천25㎢(57%)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농지 3천287㎢(27%), 도로 408㎢(3%), 대지 280㎢(2%), 잡종지 등 1천308㎢(11%) 순이다.

재산 가치는 2012년 전남 평균 공시지가(6천905원/㎡)로 대비해 보면 898억 원이 증가된 84조 7천억 원이다.

늘어난 토지 면적은 토지개발사업으로 인한 산업단지(율촌1산단·광양제철소 부지 조성 등) 2.5㎢, 농지(영산강 금호1-2공구의 산이 간척지 조성 등) 9.0㎢, 기타(여수박람회장·목포 신외항 및 어업지도선 부두 조성 등) 2.0㎢ 등이다.

전남도의 전국 대비 토지 면적(1만 2천270.0㎢)은 12%로 경북도,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넓고 필지 수로는 568만 필지로 부동의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전남도 내 시군의 면적 크기는 해남, 순천, 화순, 고흥, 보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지 수로는 해남, 고흥, 나주, 순천, 여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