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 고흥 우주항공산업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

전남, 고흥 우주항공산업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

by 운영자 2013.02.07

생물·신소재·조선 분야 전략산업 집중 육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등이 미래산업으로 육성된다. 전라남도는 올 한해 지역 특화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성장거점·미래첨단산업 분야를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산업은 지역 특화 전략산업 고도화분야의 생물·신소재·조선산업과 성장거점·미래첨단산업분야의 전기자동차육성·우주항공·레이저 산업이다.

우주항공산업은 고흥에 우주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한 7개 시설 기반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5개 사업이 추가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우주센터 2단계 확장사업, 청소년 우주체험센터 확장, 고흥 미래산단 조성, 비행시험평가 기반 확충, 우주랜드 조성사업이다.

생물산업의 경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 이미 구축된 7개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창업보육, 기업 애로 및 상용화기술 개발과 기업지원을 통해 연관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신소재산업은 이미 구축된 4개 센터(신소재센터·경량소재 부품지원동·고분자 융복합센터·세라믹종합지원센터)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관련기업 유치 및 국비사업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선산업은 세계적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해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조선 구조고도화, 해양 레저장비산업 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기업 애로 해결에 나선다.

레이저산업은 반도체·LED·태양전지 등 차세대 핵심기반 기술에 적용되는 사업으로 2011년 전국 최초로 장성에 유치한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기업 입주를 추진, 전남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