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취업/창업

광양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실시

광양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실시

by 운영자 2013.02.12

시·상의 등 총 5억여원 투입 … 중소기업 고용촉진 지원

광양시가 어려운 경기전망 속에서도 청년실업 문제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까지 선정·발표한다.

이후 시는 선정된 중소기업과 인턴 근무조건 및 정규직 전환 노력에 관한 사항 등을 약정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중소기업에 채용인원 1인 당 월 80만원씩 인턴 근무 기간인 3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6개월 간 월 80만원씩 총 72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구직자의 사기 진작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구직자에게는 6개월간 20만원씩 취업 장려금도 지급하게 된다.

광양상공회의소 또한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양만권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250여명의 인턴채용을 지원해 정규직 전환을 유도할 계획으로 침체된 광양만권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가 구직자에게 지속적인 근로경험을 제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찾고 일자리에 맞는 경력을 쌓아, 인재를 찾는 업체와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과 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