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겨울 전남은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

한겨울 전남은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

by 운영자 2013.02.14

12~1월 1133개팀 찾아 … 347억 경제 효과
전라남도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전지훈련팀의 잇따른 방문으로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전남을 찾은 동계전지훈련팀은 1133개 팀으로 선수 및 임원과 학부모 3만7410명, 연인원 34만3596명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347억 원으로 분석돼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했다. 이런 추세라면 동계전지훈련 기간인 3월까지 연인원 53만 명 유치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시군별 상위 유치지역은 여수-해남-강진-목포-고흥 순이었고 이들 상위 5개 시군이 전체 전지훈련팀의 64%(21만9000명)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축구-육상-야구 순으로 이들 상위 3개 종목이 전체 종목의 68%(23만4000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