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금호석유화학(주)과 투자협약
광양경제청, 금호석유화학(주)과 투자협약
by 운영자 2013.02.22
2015년까지 1000억 투자 … 신재생에너지 공장 설립
개발계획 특혜 시비, 환경오염 우려 논란 불거져
개발계획 특혜 시비, 환경오염 우려 논란 불거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광양경제청)은 금호석유화학, 여수시와 21일 광양경제청에서 율촌제1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희봉 청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호경 여수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율촌 제1산단 내 16만 5000㎡ 부지에 태양열 집열시스템 등 3가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공장을 건립하고, 광양경제청과 여수시는 금호석유화학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율촌제1산단에 건설할 TDF(타이어고형연료) 가공공장은 열처리로 인한 화학물질 및 대기오염 발생 공정이 아닌 단순 파쇄를 통한 자원재활용 공장으로, 환경오염 발생을 원천 봉쇄할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신규사업은 바이오매스, TDF(Tire Drived Fuel, 타이어고형연료), 태양열 집열시스템 등 열효율성이 우수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료 및 에너지절감 설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희봉 청장은 “금호석유화학(주)은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건실한 기업으로 500명의 신규 고용과 연간 1만 5000TEU 물동량을 창출해 광양만권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의 투자협약과 관련 지역에서는 광양경제청이 개발계획까지 변경해 율촌 제1산업단지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대규모 고형연료 생산공장을 유치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이 산단의 경우 운송, 장비서비스, 전자부품 조립 업체 등이 들어서야 하지만 광양경제청이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유치업종 변경절차를 밟고 있어 특혜의혹과 함께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반발도 예상된다는 것.
이와 관련 21일 투자협약에서는 이례적으로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대표가 직접 환경 오염에 대한 해명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교차로신문사 /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희봉 청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호경 여수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율촌 제1산단 내 16만 5000㎡ 부지에 태양열 집열시스템 등 3가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공장을 건립하고, 광양경제청과 여수시는 금호석유화학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율촌제1산단에 건설할 TDF(타이어고형연료) 가공공장은 열처리로 인한 화학물질 및 대기오염 발생 공정이 아닌 단순 파쇄를 통한 자원재활용 공장으로, 환경오염 발생을 원천 봉쇄할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신규사업은 바이오매스, TDF(Tire Drived Fuel, 타이어고형연료), 태양열 집열시스템 등 열효율성이 우수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료 및 에너지절감 설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희봉 청장은 “금호석유화학(주)은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건실한 기업으로 500명의 신규 고용과 연간 1만 5000TEU 물동량을 창출해 광양만권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의 투자협약과 관련 지역에서는 광양경제청이 개발계획까지 변경해 율촌 제1산업단지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대규모 고형연료 생산공장을 유치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이 산단의 경우 운송, 장비서비스, 전자부품 조립 업체 등이 들어서야 하지만 광양경제청이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유치업종 변경절차를 밟고 있어 특혜의혹과 함께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반발도 예상된다는 것.
이와 관련 21일 투자협약에서는 이례적으로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대표가 직접 환경 오염에 대한 해명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교차로신문사 /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