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순천 공시지가 상승률, 전남서 2·3위

광양·순천 공시지가 상승률, 전남서 2·3위

by 운영자 2013.02.28

광양시와 순천시가 공시지가 상승률에서 전남에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개별토지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27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조사하기 시작해 가격평가, 시·군과 소유자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년보다 4.08% 올랐으며 전국 평균(2.70%)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나주시 8.62%, 광양시 6.65%, 순천시 5.4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목포시는 0.19%로 가장 낮았다.

주요 상승 원인은 나주시는 공동혁신도시 추진, 광양시는 도·농간 지가불균형 해소를 위한 표준지 현실화 추진,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와 전남도 홈페이지 또는 소재지 시·군 민원실에서 3월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해당 시·군 민원실 또는 국토해양부 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