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유치 필요”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유치 필요”

by 운영자 2013.03.19

광양시, 전남도에 건의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서비스 지원 절실

광양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유치를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건의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사업체수가 많은 지역임에도 보증서 발급 등 금융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실정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양지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광양은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의 중심도시로서 이순신대교 개통 및 광양항 동·서배후단지 조성 등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업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광양-목포 간 고속도로와 광양-전주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접근성 강화로 투자 및 입주 문의가 꾸준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업체수가 광양의 1/3수준인 화순, 장성, 강진도 지점이 개설됐다.

광양시 사업체 규모는 9621개 업체에 종사자 6만2703명으로 전남도에서 네 번째로 많지만 관할 업무가 순천본점에서 최근 개소한 여수지점으로 이관되면서 거리 및 시간이 더 소요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라남도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각종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시, 부동산 등의 담보력이 없더라도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 전남도 및 시·군의 출연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