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8738억 투자 … 농업발전 100년 기틀 마련

광양시는 농업 발전 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생산성이 낮은 전통적·관행적 농업을 극복하고 농업이 산업의 근본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 농자천하지대본’ 발전 계획을 마련해 광양 농업 100년 기틀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농업발전을 위한 6대 전략 126개 시책을 발굴하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873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 증진을 위해 미래 농업인 육성 및 벤처농업 발굴 개발사업 23건에 351억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교우위 품목, 아열대 신소득 작목 등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자본집약적 농업 육성사업 22건에 2731억원을 투입한다.

△안전·안심 농식품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한 소비촉진 및 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13건에 410억 △농식품 가격지지 및 수급안정, 생산자·소비자 상생 등을 위해 수출·유통 혁신사업 15건에 533억 △귀농·귀촌 활성화 및 농촌지역 가치 증대를 위해 농촌정주여건 개선사업 38건에 2702억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복지·교육서비스 증진사업 15건에 2011억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