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취업/창업

포스코, 16일까지 주부 대상 직업훈련생 채용

포스코, 16일까지 주부 대상 직업훈련생 채용

by 운영자 2013.05.09

포스코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생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결혼과 출산, 육아를 이유로 퇴직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사회 재진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생산직 주부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생산기술직 주부 직훈생 모집은 고교 혹은 전문대 졸업자로서 포항·광양에서 상주 또는 교대근무가 가능한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시험분석·품질검사·설비운전·정비지원 등 생산기술직군이다.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회배려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자녀(3자녀) 양육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지원시 우대한다.

합격자는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3개월간 철강생산공정·화학분석·재질시험·제품출하·기초 정비실무 등의 훈련을 받는다. 이후 포항 및 광양 제철소 현장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 각종 여성편의시설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1년 10월 4조2교대 제도를 도입해 휴무일수를 종전보다 80일 이상 늘렸다.

채용서류 마감일은 오는 16일로 상세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