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순천점, 건축심의 위원회 개최
코스트코 순천점, 건축심의 위원회 개최
by 운영자 2013.08.05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입점 여부를 판단할 건축심의원회가 개최된다.
광양경제청은 6일 오후 3시 건축위원 30명 중 25명(심의 안건 이해관계 위원은 건축심의 제외)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트코 측은 지난 10일 광양경제청에 건축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3월 1차 심의를 요구했다가 소상인들의 거센 반발로 이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건축심의 위원회는 민원이 접수된 한달 안에 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코스트코 는 광양만권 경제구역인 순천 신대지구 2만8000여㎡ 부지에 3층 규모, 연면적 2만6000여㎡의 매장을 지을 계획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는 건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서 원안 또는 조건부로 가결이 될 수도 있다. 반면 부결이 됐을 경우에는 재 심의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신대지구 코스트코 순천점 반대 대책위와 순천시의회가 발끈했다.
대책위는 건축심의 회의를 무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위원들을 설득해 코스트코 입점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코스트코 입점에 필요한 건축허가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소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광양경제청은 6일 오후 3시 건축위원 30명 중 25명(심의 안건 이해관계 위원은 건축심의 제외)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트코 측은 지난 10일 광양경제청에 건축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3월 1차 심의를 요구했다가 소상인들의 거센 반발로 이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건축심의 위원회는 민원이 접수된 한달 안에 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코스트코 는 광양만권 경제구역인 순천 신대지구 2만8000여㎡ 부지에 3층 규모, 연면적 2만6000여㎡의 매장을 지을 계획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는 건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서 원안 또는 조건부로 가결이 될 수도 있다. 반면 부결이 됐을 경우에는 재 심의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신대지구 코스트코 순천점 반대 대책위와 순천시의회가 발끈했다.
대책위는 건축심의 회의를 무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위원들을 설득해 코스트코 입점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코스트코 입점에 필요한 건축허가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소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