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ㆍ광양경제청, 세풍산단 개발‘한마음’
광양시ㆍ광양경제청, 세풍산단 개발‘한마음’
by 운영자 2013.09.25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양 기관 오해 불식됐다 … 서로 적극 협력하길”
제62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계획안·도비분담금 요구안 등 심의·의결
제62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계획안·도비분담금 요구안 등 심의·의결

▲사진설명- 이용재 조합회의 의장이 세풍산단 개발에
광양시와 광양경제청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과 광양시가 세풍산단 개발에 뜻을 확고하게 밝혔고, 광양경제청 조합회의(의장 이용재 전남도의원)는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윤인휴 광양 부시장은 23일 오전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62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임시회에 참석, 세풍산단 개발 참여의사를 밝혔다.
조합회의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윤 부시장은 “광양시가 산단 조성에 참여하는 것은 여러 차례 상당한 시간 고민해 왔던 사안”이라며 “최근 우여곡절 끝에 참여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1일 최종결과가 나와 내용을 광양경제청에 보낸 바 있다”며 “앞으로 투융자 심사와 시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밟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시장은 그동안 광양시가 세풍산단 개발에 미온적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이는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경남도와 함께 활발한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이 최선이라는 측면에서 세풍산단에 대한 무관심은 전혀 있을 수 없다”며 “광양시가 세풍산단 개발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사항을 광양경제청 정인화 본부장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은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세풍산단과 황금산단에 참여하겠다는 의지 표명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 기관이 세풍산단 개발에 뜻을 함께하자 조합회의도 이를 격려했다.
이용재 조합회의 의장은 “오늘로 세풍산단을 둘러싼 양 기관의 오해는 불식됐다”며 “산단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GFEZ 경관관리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및 2014년도 도비분담금 요구안이 처리되었다.
2013년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실시하고, 감사반은 조합위원 10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과거와는 달리 송대수 위원(전남도의원·여수)의 요구에 따라 감사 마지막날 오전에 질의 응답이 한차례 더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조합회의는 감사결과 채택을 오후로 미루도록 했다.
이밖에 지난 4월 5일자로 시행된 ‘전라남도 경관 조례’의 일부개정과 국토교통부 훈령인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명칭변경에 따라 관계법령 개정사항을 GFEZ 조합규정에 반영하여 개발행위 시 경관심의가 배제되지 않도록 개선 보완했다.
내년도 전남도와 경남도에 요구할 도비분담금도 모두 43억 50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오는 12월에 편성하는 국비운영비와 기반시설사업비, 그리고 율촌산단 조성사업 특별회계를 제외한 금액이다.
이번 부담금 요구안은 개발구역 면적비율에 따라 양 도(전남 85.4%·경남 14.6%)에서 부담하는 경비이며, 광양만권의 개발사업 추진과 투자유치 활동에 소요되는 필수예산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조합회의는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요구안을 심의하는 자리였다”며 “국내외 실물경제 회복국면에 대비하여 전방위적인 맞춤형 기업 투자유치활동과 경제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투자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남은 기간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광양시와 광양경제청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과 광양시가 세풍산단 개발에 뜻을 확고하게 밝혔고, 광양경제청 조합회의(의장 이용재 전남도의원)는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윤인휴 광양 부시장은 23일 오전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62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임시회에 참석, 세풍산단 개발 참여의사를 밝혔다.
조합회의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윤 부시장은 “광양시가 산단 조성에 참여하는 것은 여러 차례 상당한 시간 고민해 왔던 사안”이라며 “최근 우여곡절 끝에 참여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1일 최종결과가 나와 내용을 광양경제청에 보낸 바 있다”며 “앞으로 투융자 심사와 시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밟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시장은 그동안 광양시가 세풍산단 개발에 미온적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이는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경남도와 함께 활발한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이 최선이라는 측면에서 세풍산단에 대한 무관심은 전혀 있을 수 없다”며 “광양시가 세풍산단 개발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사항을 광양경제청 정인화 본부장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은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세풍산단과 황금산단에 참여하겠다는 의지 표명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 기관이 세풍산단 개발에 뜻을 함께하자 조합회의도 이를 격려했다.
이용재 조합회의 의장은 “오늘로 세풍산단을 둘러싼 양 기관의 오해는 불식됐다”며 “산단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GFEZ 경관관리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및 2014년도 도비분담금 요구안이 처리되었다.
2013년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실시하고, 감사반은 조합위원 10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과거와는 달리 송대수 위원(전남도의원·여수)의 요구에 따라 감사 마지막날 오전에 질의 응답이 한차례 더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조합회의는 감사결과 채택을 오후로 미루도록 했다.
이밖에 지난 4월 5일자로 시행된 ‘전라남도 경관 조례’의 일부개정과 국토교통부 훈령인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명칭변경에 따라 관계법령 개정사항을 GFEZ 조합규정에 반영하여 개발행위 시 경관심의가 배제되지 않도록 개선 보완했다.
내년도 전남도와 경남도에 요구할 도비분담금도 모두 43억 50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오는 12월에 편성하는 국비운영비와 기반시설사업비, 그리고 율촌산단 조성사업 특별회계를 제외한 금액이다.
이번 부담금 요구안은 개발구역 면적비율에 따라 양 도(전남 85.4%·경남 14.6%)에서 부담하는 경비이며, 광양만권의 개발사업 추진과 투자유치 활동에 소요되는 필수예산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조합회의는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요구안을 심의하는 자리였다”며 “국내외 실물경제 회복국면에 대비하여 전방위적인 맞춤형 기업 투자유치활동과 경제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투자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남은 기간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