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꼭 개설해 주세요”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꼭 개설해 주세요”

by 운영자 2013.09.26

광양상의, 전남도·전남신용보증재단에 건의문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유치를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보증서 발급 등 금융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실정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양지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수엑스포와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각종 SOC와 문화적 성장을 기반으로 더욱더 다양하고 풍부한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의 중심도시로서 이순신대교 개통 및 광양항 동·서배후단지 조성 등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이미 지점이 개설된 화순, 장성, 강진의 경우는 업체수가 광양의 1/3수준에 불과하다”며“ 최근 개설된 여수지점이 광양지역까지 관할을 하고 있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