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도, 노후저수지 긴급 정비 62개소 대상 204억 투입

전남도, 노후저수지 긴급 정비 62개소 대상 204억 투입

by 운영자 2013.10.07

전남도의 노후 저수지의 보수·보강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누수로 인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D·E등급 노후 저수지 62개소에 204억원을 투입해 긴급 정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수·보강사업은 규모가 크지만 시설상태가 불량한 노후 저수지에 대한 사업비를 정부에 건의해 이뤄졌다.

앞서 전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기술진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지난 달까지 저수지 취약부분에 대해 전기탐사와 누수량 조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구적인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전남도 내에는 3219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이 중 1677개가 50년 이전에 준공된 노후 저수지이다.

전남도는 매년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지구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저수지 10~20개소의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