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 벼 2기작 재배 ‘가능’

순천, 벼 2기작 재배 ‘가능’

by 운영자 2013.11.13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벼 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순천시는 오는 18일 해룡면 선학리 양봉승 농가 포장에서 전국 최초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 성공에 따른 콤바인 수확 및 평가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1년 2기작 형태의 벼 재배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체작목을 선정, 보급하고자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397호를 재배한 결과 지난 7월 31일 1차 수확했다.

지난 8월 6일 2차 모내기를 실시, 103일 만에 2기작 벼를 수확하게 됐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수량이 떨어지지 않는 신품종을 선정해 육묘일수 및 모내기를 10일정도 앞당겨 2기작재배 시범을 한 번 더 추진 할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