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 동부권 100인 이상 사업장, 올해 3.1% 임금 인상

전남 동부권 100인 이상 사업장, 올해 3.1% 임금 인상

by 운영자 2013.12.02

전국 임금인상률 3.5%에도 못 미쳐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전남 동부권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전국 평균보다 0.4%p낮은 3.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수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시, 보성·고흥군 등 전남 동부권의 100인 이상 사업장 143곳 중 임금이 결정된 사업장 128곳의 임금인상률은 3.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에 비해 1.6%p 하락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6%, 운수업 3.6%, 금융업 2.7%, 서비스업이 5.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임금인상률은 3.5%로 전남 동부권(3.1%)에 비해 0.4%p 높았다.

한편 전남 동부권의 임금결정 진도율은 89.5%로 대상 사업장 143곳 중 128곳이 임금을 결정했다.

나머지 15곳은 노사의 단체교섭이 진행 중이거나 경영여건상 임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