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결성한 한우광역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가 `NH순한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1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고흥·곡성·구례·보성·순천·광양·여수·장흥 등 전남 동부권 7개 축협이 결성한 지리산순한한우조합장협의회는 지난 9일 2014년도 NH순한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서를 원안대로 의결한 뒤 현판식을 가졌다.

NH순한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사업단 운영 때보다 유통과 관련한 공격적 경영을 통해 시장 가격 교섭력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고객 산지체험 행사와 점포별 판촉강화, 한우체인점 및 한우전문식당 등 소매중심의 대형거래처 개척을 통해 실질적인 한우고기 유통 전문조직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한우농가의 규모화, 조직화로 사양기술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전문유통조직체로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유통전략 다양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루어 지역 한우사업의 중심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