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0주년을 맞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12일 학계, 기업대표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광양경제청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올해 개청 10주년을 맞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광양경제청)이 12일 학계, 기업대표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광양경제청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희봉 청장은 교수, 기업대표,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처음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그간 투자유치 분야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된 자문기구와는 달리 광양경제청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별화된 산단개발 및 쾌적한 배후도시 조성 등 광양경제청의 당면 현안업무에 대해 수시로 정책자문을 하게 된다.

이날 열린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광양경제청의 주요 추진 업무 청취와 함께 2020년 광양만권의 새로운 발전전략과 비전에 대한 의견 수렴과 검증이 이뤄졌다.

이희봉 청장은 “개청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광양경제청만의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