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가 동향> 농산물 가격 소폭 하락 … 영동 폭설 영향 없어
<주간 물가 동향> 농산물 가격 소폭 하락 … 영동 폭설 영향 없어
by 운영자 2014.03.14

지난달 영동 지방 폭설로 인해 농수산물 가격 상승 우려와 반대로 실제 농수산물의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30개 항목의 생활용품 물가를 조사한 결과 마늘과 양파,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2월 18~24일) 소폭 하락했다.
조사 대상 농산물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은 마늘로 상품 1kg에 627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6888원에 비해 613원이 하락한 것이다.
양파(1망, 1kg)도 1578원으로 전주 1915원에 비해 338원 내렸고, 배추(1포기, 3kg)도 전주(2326원) 대비 129원 내린 2198원을 기록했다.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닭(육계, 1마리, 1kg) 가격은 평균 7913원으로 전주보다 75원 가량 하락했다.
갈치와 명태, 오징어 등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고등어(1마리, 30cm) 가격은 2535원으로 전주보다 175원가량 하락했다.
마트와 시장별 가격을 살펴보면 쌀(일반미, 중품, 20kg, 국내산) 가격은 마트 평균 5만300원으로 시장 평균 4만8875원보다 4000원가량 높았다.
무(상품, 1개, 1kg)는 시장 평균 1000원으로 마트 868원보다 가격이 높았고, 양파(1망, 1kg)도 시장이 2000원으로 마트 1578원보다 비쌌다.
풋고추와 감자 가격은 마트와 시장의 격차가 컸다.
풋고추(1kg)의 마트 평균 가격 1만1700원, 시장은 7250원으로 마트가 시장보다 4450원 높았고, 감자(상품, 1kg)는 마트 3695원, 시장 2250원으로 1700원가량 차이가 났다.
쇠고기(한우, 등심, 600g)의 마트 평균가는 4만2225원이며 마트는 3만4325원으로 나타나 마트가 평균 8000원가량 높았다.돼지고기(삼겹살, 600g)는 마트 1만2458원, 시장은 1만1075원으로 1000원 정도의 가격 차를 보였다.
생선류의 가격은 마트와 시장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기, 갈치, 고등어, 명태 등 조사 품목 전체에서 시장보다 마트의 가격이 높았지만 200원 정도의 가격 차를 나타내는 수준이다.
한편 이번 물가조사는 순천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생활용품 30개 품목에 한해 중·대형마트 8곳(조례 홈플러스, 연향 하나로마트, 풍덕 홈플러스, 순천 이마트, 남정 원예농협, 용당 빅스토아, 해룡 참마트, 조례 파머스마켓)과 전통시장(웃장, 아랫장, 중앙시장, 역전시장) 4곳의 주요 생필품 물가를 조사한 결과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순천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30개 항목의 생활용품 물가를 조사한 결과 마늘과 양파,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2월 18~24일) 소폭 하락했다.
조사 대상 농산물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은 마늘로 상품 1kg에 627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6888원에 비해 613원이 하락한 것이다.
양파(1망, 1kg)도 1578원으로 전주 1915원에 비해 338원 내렸고, 배추(1포기, 3kg)도 전주(2326원) 대비 129원 내린 2198원을 기록했다.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닭(육계, 1마리, 1kg) 가격은 평균 7913원으로 전주보다 75원 가량 하락했다.
갈치와 명태, 오징어 등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고등어(1마리, 30cm) 가격은 2535원으로 전주보다 175원가량 하락했다.
마트와 시장별 가격을 살펴보면 쌀(일반미, 중품, 20kg, 국내산) 가격은 마트 평균 5만300원으로 시장 평균 4만8875원보다 4000원가량 높았다.
무(상품, 1개, 1kg)는 시장 평균 1000원으로 마트 868원보다 가격이 높았고, 양파(1망, 1kg)도 시장이 2000원으로 마트 1578원보다 비쌌다.
풋고추와 감자 가격은 마트와 시장의 격차가 컸다.
풋고추(1kg)의 마트 평균 가격 1만1700원, 시장은 7250원으로 마트가 시장보다 4450원 높았고, 감자(상품, 1kg)는 마트 3695원, 시장 2250원으로 1700원가량 차이가 났다.
쇠고기(한우, 등심, 600g)의 마트 평균가는 4만2225원이며 마트는 3만4325원으로 나타나 마트가 평균 8000원가량 높았다.돼지고기(삼겹살, 600g)는 마트 1만2458원, 시장은 1만1075원으로 1000원 정도의 가격 차를 보였다.
생선류의 가격은 마트와 시장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기, 갈치, 고등어, 명태 등 조사 품목 전체에서 시장보다 마트의 가격이 높았지만 200원 정도의 가격 차를 나타내는 수준이다.
한편 이번 물가조사는 순천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생활용품 30개 품목에 한해 중·대형마트 8곳(조례 홈플러스, 연향 하나로마트, 풍덕 홈플러스, 순천 이마트, 남정 원예농협, 용당 빅스토아, 해룡 참마트, 조례 파머스마켓)과 전통시장(웃장, 아랫장, 중앙시장, 역전시장) 4곳의 주요 생필품 물가를 조사한 결과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