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성‘꼬막종묘배양장’조성 이달 말 준공 예정

보성‘꼬막종묘배양장’조성 이달 말 준공 예정

by 운영자 2014.03.17

꼬막 주산지 보성군이 벌교꼬막 자원회복을 위해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벌교 꼬막 종묘배양장은 2013년 6월 착공, 벌교읍 장암리 10-1번지 일원에 80억 원을 투입해 배양동, 관리동,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이달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종묘배양장이 건립되면 꼬막종패의 원활한 수급으로 가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참꼬막, 새꼬막, 맛, 피조개, 굴, 백합, 모시조개 등의 종패를 대량으로 생산해 패류 생산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꼬막은 소설 태백산맥과 TV 1박2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에 힘입어 지역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배양장이 들어서면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벌교꼬막을 싼 가격에 맛있게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