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고용노동지청, 산-학-관 협약 체결

여수고용노동지청, 산-학-관 협약 체결

by 운영자 2014.04.07

고졸 취업 지원·열린 고용 활성화

고용노동부여수지청(지청장 양수승)은 지난 3일 순천고용센터에서 산-학-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여수지청은 (주)파루 등 8개 기업을 비롯해 순전전자고등학교 등 6개 특성화고교, 전남경영자총협회 및 순천·광양·여수상공회의소와 협약을 통해 고졸자의 취업지원 및 열린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고교 졸업자를 우선 채용하고, 학교는 기업특성에 맞는 우수한 고졸인재를 육성해 기업에 지원한다.

또 고용노동부여수지청은 학교와 기업 간 인력매칭·청년인턴제 지원·직업진로지도 등 취업지원서비스에 나서며 유관기관들은 고교에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구인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졸 채용이 정부의 정책과 지원 확대로 확산되는 추세에서 지난해 12월 전국 고용률은 64.4%인 반면 청년 고용률은 39.8%(전남 34.6%)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고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으로 진행된 것이다.

고용노동부여수지청 김정희 팀장은 “업무협약이 고졸자 취업률 향상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졸자 취업 향상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취업지원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