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를 채취 중인 아낙들.

순천시는 오는 11일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임산물 특성화 단지 육성으로 순천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임산물 발굴을 위한 1읍면 1산림작물 육성사업을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임산물 생산의 전문화·규모화를 통해 임산물 생산자들의 결집유도와 시장 지배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하기 위해 읍면별 특정품목을 육성 지원하고자 한다.

읍면별 육성품목은 승주(떫은감), 주암(대추), 송광(고사리), 외서(꾸지뽕), 낙안(엄, 참죽), 별량(황칠), 상사(조경수-화목류), 해룡(적하수오), 서(조경수-철쭉), 황전(밤), 월등(취나물)이며, 해당 읍면에서 육성품목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는 임야뿐 아니라, 전답도 가능하며 신청 이후 벌채 여부 등을 파악해 대상지를 확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