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순천 실업률, 대책은?
높아지는 순천 실업률, 대책은?
by 운영자 2014.04.25
지난해 순천 실업률 2% … 2012년 대비 0.5%p 올라
중소기업‘미니채용박람회’, 일자리지원센터 등 고용안정 대책수립
중소기업‘미니채용박람회’, 일자리지원센터 등 고용안정 대책수립

순천시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의 실업률은 2.0%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5%보다 0.5%p 늘어난 수치다.
순천시의 실업률은 2010년 2.0%를 기점으로 2011년 1.7%, 2012년 1.5%로 낮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2013년 0.5%p가 뛰며 2%대에 진입, 2010년과 동일한 실업률을 보였다.
2013년 고용률은 57.7%로 전년인 2012년 보다 1.1% 가량 높았다.
경제활동참가율도 2012년 57.5%에서 2013년 58.9%로 뛰었다.
그러나 이처럼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은 여전한 구직난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순천시는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순천 웃장에 일자리지원센터를 마련해 구직 상담, 일자리 알선,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원거리나 읍면 지역 구직자를 위해 대형마트나 도서관 등을 활용해 이동일자리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시청·중소기업 등에 ‘청년인턴’을 고용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순천 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역 인재를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한다.
전남경영자총협회도 순천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 2층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열고 만 40세 이상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상담·알선, 전직 지원 컨설팅, 자기소개서·면접 등 취업 전략 지원 등 등 취업과 생애 설계에 필요한 종합 전직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순천시는 올해 온라인 구인구직에 익숙지 않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4차례가량 ‘미니 채용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24일 순천 웃장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린 ‘미니 채용 박람회’에는 영세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이 찾았다.
순천시 경제진흥과 김선순 계장은 “대다수의 구인구직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일이 많아, 온라인 이용이 익숙지 않은 구직자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니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할 사람을 찾고, 일자리를 찾는 시민을 위해 더 다양한 취업·구인지원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의 실업률은 2.0%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5%보다 0.5%p 늘어난 수치다.
순천시의 실업률은 2010년 2.0%를 기점으로 2011년 1.7%, 2012년 1.5%로 낮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2013년 0.5%p가 뛰며 2%대에 진입, 2010년과 동일한 실업률을 보였다.
2013년 고용률은 57.7%로 전년인 2012년 보다 1.1% 가량 높았다.
경제활동참가율도 2012년 57.5%에서 2013년 58.9%로 뛰었다.
그러나 이처럼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은 여전한 구직난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순천시는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순천 웃장에 일자리지원센터를 마련해 구직 상담, 일자리 알선,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원거리나 읍면 지역 구직자를 위해 대형마트나 도서관 등을 활용해 이동일자리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시청·중소기업 등에 ‘청년인턴’을 고용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순천 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역 인재를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한다.
전남경영자총협회도 순천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 2층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열고 만 40세 이상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상담·알선, 전직 지원 컨설팅, 자기소개서·면접 등 취업 전략 지원 등 등 취업과 생애 설계에 필요한 종합 전직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순천시는 올해 온라인 구인구직에 익숙지 않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4차례가량 ‘미니 채용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24일 순천 웃장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린 ‘미니 채용 박람회’에는 영세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이 찾았다.
순천시 경제진흥과 김선순 계장은 “대다수의 구인구직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일이 많아, 온라인 이용이 익숙지 않은 구직자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니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할 사람을 찾고, 일자리를 찾는 시민을 위해 더 다양한 취업·구인지원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