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흥양농협 ‘수호천사 건강미’가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그동안 고흥군은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시험재배를 통해 기후 및 토질에 잘 적응하면서, 완벽한 모양새를 유지하고 밥맛에서도 우수한 품종을 선정해 전량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품질 쌀의 필수조건인 품종단일화를 이루고, 여기에 고품질 쌀 생산에 맞는 재배 매뉴얼을 작성해 맞춤형 시비 및 포장의 물 관리 등 체계적인 현장 지도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고흥군은 우수한 고흥 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생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2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전국 고품질 브랜드인 ‘Love米’ 인증 획득을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별도의 고품질 쌀 생산 전용라인을 신설 하는 등 생산, 관리 시스템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