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흥군,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 선정

고흥군,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 선정

by 운영자 2014.05.09

2020년까지 2조 4000억 원 투입

고흥군이 2020년까지 2조 4000억 원을 투입하는 ‘고흥 우주항공 10대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10대 중점추진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달 중순 군청 상황실에서 윤용현 초당대 교수를 비롯해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위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가졌다.

전남발전연구원 오병기 창조경제연구실장은 협의회에서 ‘10대 중점추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유창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구축의 선행 사업이 될 ‘항공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사업 추진사항’을, 전남테크노파크 고분자센터 송한종 센터장이 산업형특화단지 활성화와 연계한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10대 사업은 우주관광·우주산업·항공 산업·산업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우선 우주관광분야는 △고흥우주랜드 조기구축 560억 원 △우주테마파크조성 4865억 원 △나로우주센터 단계적 개방 30억 원 등으로 짜였다.

또 우주산업분야는 △과학로켓센터 건립 240억 원 △한국형 우주산업 전진기지 구축 1조 3000억 원 △항공우주부품시험평가센터 조성 350억 원 등이다.

항공 산업분야는 △485억 원을 들여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를 조성하고, 마지막 산업인프라분야에서 △고흥산업형특화단지 활성화 410억 원 △ST특화단지 조성 1060억 원 △나로우주센터 진입국도 4차로 확장 3000억 원 등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