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바퀴’ 순환버스 탑승객에 10% 할인

광양시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광역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를 활용, 서천변 불고기타운 특화거리 홍보에 나섰다.

‘남도한바퀴’ 광역순환버스는 오늘(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전남의 생태, 역사, 문화관광지를 관광하는 노선으로 동부권, 서부권, 광주 근교권 등 3개 권역 6개 노선으로 나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7개 관광지를 순회하며 운행한다.

이 중 광양시가 포함된 동부권 노선은 주말(토·일) 오전 9시 10분 순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순천역-순천만정원/순천만갈대밭-여수 이순신광장-여수엑스포/오동도-이순신대교 홍보관을 거쳐 마지막으로 광양읍 서천변 먹거리타운에서 저녁 식사 후 마무리하는 코스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음식업소 위생·친절 지도와 서천변 일대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내 22개 시군 및 179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광양 숯불고기의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도 한바퀴 탑승객에 한해 불고기 업소 이용시 10% 할인 혜택을 주기로 이미 업소 측과 합의한 상태”라며 “‘남도 한바퀴’ 광역순환버스를 활용해 불고기타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