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주택거래량 되살아날까 … 소폭 상승 추세
순천 주택거래량 되살아날까 … 소폭 상승 추세
by 운영자 2014.06.17
5월 거래량 298건 … 최근 5년 동월 평균 대비 8.8% 상승
주택 거래량 오르락내리락, 시장은‘불안’
주택 거래량 오르락내리락, 시장은‘불안’

지난 5월 순천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달인 4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또한 최근 5년간 평균 거래량에 견줘서도 소폭 증가해 정부와 부동산업계가 우려했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주택거래 위축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순천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98건으로 4월(271건)보다 10%가량 늘었다.
거래 면적 역시 5월 2만 4000㎡로, 4월 2만 2000㎡보다 증가했다.
주택을 거래하면 60일 이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데, 5월은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나온 이후의 거래(3·4·5월)만 집계되는 첫 달이다.
따라서 이 같은 양상은 전·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방침을 담은 ‘주택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5월 거래량이 최근 5년(2009∼2013년) 평균 5월 거래량(274건)과 비교해 8.9% 증가한 것에서도 확인된다.
주택 유형별 매매 건수를 보면 5월 아파트는 202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은 96건이 거래됐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들의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한데 반해 순천은 소폭 증가했다”며 “아마도 월세 소득이 큰 집주인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적어,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인한 영향이 덜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26전월세대책(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은 월세 세입자에게 일정 한도 내에서 월세금의 10%를 직접 정부에서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를 해주고 월세 임대인에게는 투명한 과세를 통해 세금을 걷어낸다는 취지의 방안이다.
한편 올해 순천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1월 거래량은 282건, 2월은 363건, 3월은 287건, 4월은 271건, 5월은 298건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월부터 하락하고 있다.
1월 아파트는 198건이 매매됐고, 2월은 306건, 3월 226건, 4월 224건, 5월 202건으로 조사됐다.
광양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광양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44건으로 4월 213건보다 13%가량 늘었다. 1월 거래량은 148건, 2월은 238건, 3월은 227건, 4월은 213건, 5월은 244건을 나타냈다.
아파트 매매는 1월 127건, 2월 201건, 3월 190건, 4월 174건, 5월 188건으로 조사됐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또한 최근 5년간 평균 거래량에 견줘서도 소폭 증가해 정부와 부동산업계가 우려했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주택거래 위축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순천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98건으로 4월(271건)보다 10%가량 늘었다.
거래 면적 역시 5월 2만 4000㎡로, 4월 2만 2000㎡보다 증가했다.
주택을 거래하면 60일 이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데, 5월은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나온 이후의 거래(3·4·5월)만 집계되는 첫 달이다.
따라서 이 같은 양상은 전·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방침을 담은 ‘주택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5월 거래량이 최근 5년(2009∼2013년) 평균 5월 거래량(274건)과 비교해 8.9% 증가한 것에서도 확인된다.
주택 유형별 매매 건수를 보면 5월 아파트는 202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은 96건이 거래됐다.
순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들의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한데 반해 순천은 소폭 증가했다”며 “아마도 월세 소득이 큰 집주인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적어,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인한 영향이 덜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26전월세대책(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은 월세 세입자에게 일정 한도 내에서 월세금의 10%를 직접 정부에서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를 해주고 월세 임대인에게는 투명한 과세를 통해 세금을 걷어낸다는 취지의 방안이다.
한편 올해 순천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1월 거래량은 282건, 2월은 363건, 3월은 287건, 4월은 271건, 5월은 298건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월부터 하락하고 있다.
1월 아파트는 198건이 매매됐고, 2월은 306건, 3월 226건, 4월 224건, 5월 202건으로 조사됐다.
광양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광양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44건으로 4월 213건보다 13%가량 늘었다. 1월 거래량은 148건, 2월은 238건, 3월은 227건, 4월은 213건, 5월은 244건을 나타냈다.
아파트 매매는 1월 127건, 2월 201건, 3월 190건, 4월 174건, 5월 188건으로 조사됐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