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창립 3주년 성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창립 3주년 성과

by 운영자 2014.08.22

항만 운영 효율성ㆍ안전성 제고 … 상생협력 강화

공사는 설립 이후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컨테이너부두 1단계 1·2번 선석의 기능을 일반부두로 전환하고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유휴부두인 3·4번 선석에 대해서도 활용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3-2단계 부두는 초대형 크루즈선(2014년 12회 입항)과 자동차(연간 30만대 이상) 등을 처리하는 다목적 부두로 운영 중이며 광양항의 체선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제2중흥부두 등 신설부두 운영 지원체계 강화, 여천일반부두 배후부지 조성 등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항만 조성을 위해 5.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 연간 584만kwh, 274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있다. 여수·광양항 조명등 6400여 개도 LED로 교체해 연간 205만 9000kwh, 747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또한 광양항 전체 45대의 타이어형 야드크레인 가운데 37대를 유류방식에서 전기 방식으로 전환해 연간 359만ℓ, 55 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했으며, 특히 재난 유형별로 분리돼 있던 재난대응 매뉴얼을 통합해 각종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공사는 태풍, 호우, 대설 등의 재난 발생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풍수해 재난 위기관리 행동 매뉴얼’을 정비해 각종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사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기조인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항만사랑봉사대를 중심으로 교육 재능기부, 어촌마을·지역학교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를 항만관련 기업과의 동반성장 원년으로 삼고 상생의 항만생태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인의 편의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이버 민원서비스, 컨테이너터미널 상하차 상황정보 안내, 정보 공개 대상 확대 등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열린 기업문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가족친화기관, 공공기관 노사관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직원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선원표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 3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규 물동량 창출, 부채 감축 등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공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