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경제청, 미 조달품목 시장 공략 본격화

광양경제청, 미 조달품목 시장 공략 본격화

by 운영자 2014.10.07

광양만권경제자유역청(청장 이희봉)이 처음으로 미 정부 ‘조달물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일 전남 테크노파크에서 미 정부 조달연구소 관계자를 초청해 구역 내 입주기업과 지자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미 ‘조달품목 등록’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경제청 입주기업의 대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광양경제청 측은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미 조달연구소 측은 ‘미국 조달시장 규모’와 ‘한국기업의 시장진출 사례’, ‘조달등록 신청절차 및 서류 작성방법’ 등을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의 관세 철폐로 미국 수출길이 더욱 확대할 전망이지만, 연 5000억 달러 규모의 미 조달시장은 아직 미개척분야이다.

경제청은 설명회는 최근 경기침체로 내수부진과 수출에 어려움에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해외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