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대, 농식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논의

순천대, 농식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논의

by 운영자 2014.10.08

농어촌벤처포럼 … “ICT 융복합, 생산력 향상 기대”
순천대학교가 지난 2일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농어촌벤처포럼’을 열고 농식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농식품 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다면, 농업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도 가능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포럼은 농축산·식품산업과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과 농업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 등 행복한 농촌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어촌벤처포럼, 순천대학교 농식품ICT융합연구센터, 농식품IT·SW융합지원센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이 주관하여 열렸다.

행사는 농어촌벤처포럼 황철주 공동의장의 개회인사로 시작됐다.

황 의장은 “2차 산업의 성장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우리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지식의 경쟁력이 아니라 정신의 경쟁력이고 창조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며 농촌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정보화담당관실 서봉열 서기관은 ‘농식품 분야 ICT 융복합 확산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심근섭 연구관은 ‘ICT 융합 기반 미래성장형 창조농업 실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어 (주)이지팜 박흔동 대표이사가 ‘축산업의 ICT융합 사례와 발전과제’를 발표했고, 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 소장은 ‘시설원예산업 현황과 발전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순천대학교 여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농어촌벤처포럼 서윤정 의장, 농림축산식품부 서봉열 서기관, 농촌진흥청 심근섭 연구관, 한국식품연구원 박형우 책임연구원 등 발표자 및 관련 인사 7명은 패널로 참여해 ‘농식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ICT융합연구센터와 농식품IT·SW융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순천대학교 여현 교수는 “농식품 산업과 ICT 기술의 융합은 농업 생산력을 향상시켜 농업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