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흥, 2기작 벼 수확‘눈 앞’

고흥, 2기작 벼 수확‘눈 앞’

by 운영자 2014.10.13

벼농사를 두 번 짓는 2기작 시범재배가 벼 이삭이 알알이 여물어가고 있다.

고흥군은 동강면 2기작 시범단지에 지구 온난화로 2기작 재배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체작목을 선정 보급하기 위해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 397호’를 지난 7월 1차 수확하고, 같은 포장에 조생종 조평벼 1만 3200㎡ 2차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 벼는 벼 이삭이 알차게 여물어 가고 있어, 11월 중순경 수확을 앞두고 있다.

특히 2차 수확시기인 11월 중순까지 저온현상 등 냉해를 입지 않을 경우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기작 시범재배는 8월 중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도 수확량은 일반벼 대비 85% 수준으로 예상되며 미질도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돼 내년도 2기작 재배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