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천 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다

‘순천 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다

by 운영자 2014.10.27

연내 100톤 2억여만 원 수출 계획
순천시의 명품 배가 기존의 수출 대상국인 대만, 홍콩에 이어 인도네시아 첫 수출길에 오른다.

지난 24일 승주읍에 위치한 순천 거점 APC(대표 권동채)에서 관련 공무원,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수출은 16톤(3000만 원 상당)을 시작으로 올 한해만 3차례에 걸쳐 100톤가량 수출할 계획이며 일본과 말레이시아·캐나다에도 참다래와 순천단감을 수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간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출 촉진비 지원 등 마케팅을 통해 순천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출로 인해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낮은 가격의 국내 과일 시장을 감안할 때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