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백운표고버섯, 산림 소득 작목 부상

광양백운표고버섯, 산림 소득 작목 부상

by 운영자 2014.11.04

광양백운표고버섯이 새로운 산림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6월 말 사업비 10억 원의 생산시설을 조기 완공한 봉강면 백운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우)은 본격적으로 생표고버섯 출하에 나섰다.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표고버섯 생산단지는 1000평의 부지에 90평 규모의 톱밥배지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곳에 배양시설 2동(100평)과 생육시설 6동(360평)을 설치, 연중 표고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백운표고버섯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매일 평균 약 150kg의 생표고를 생산, 연간 6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박용우 백운표고버섯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래를 보는 안목과 함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관내 농가들과 공동으로 표고버섯 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해 부가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