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클러스터 구축 이유는
광양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클러스터 구축 이유는
by 운영자 2014.12.08
광양경제청, “광양만권 차세대 미래형 산업 기반 마련”
실시설계비 25억 원 정부 예산 확보 … 사업 탄력 기대
실시설계비 25억 원 정부 예산 확보 … 사업 탄력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내년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비 25억 원이 반영된 ‘기능성 화학 소재 클러스터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란 차세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화학 업종의실험·연구센터를 설립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미래형 화학소재 산업의 기틀 마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 대선공약, 산업부 제3차 소재부품 발전기본계획 및 국토부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된 광양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실시설계용역비 25억 원이 최근 정부 예산에 확보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우윤근 새정치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취임 초부터 광양만권의 새로운 활로 찾기를 강조해온 이낙연 도지사와 이정현 의원 등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
광양경제청이 세풍산단에 기능성 화학클러스터를 구축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광양만권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연관 제조업의 집적화를 통해 70~80년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다. 또한 현 정부에게는 영·호남 동서통합의 협력적 상생시너지를 품은 창조경제 신성장거점으로 눈도장을 찍은 곳이다.
하지만, 조성 후 50여 년이 지난 여수 화학산단은 산업경쟁력의 한계에 직면했다. 세계 5위의 석유화학(범용소재)은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산단 전체적으로 시설노후화와 1차 원료(나프타, 천연가스)생산 편중이란 난관에 직면해 있다.
구체적으로 중동과 중국 등 화학 산업 후발국들이 저가공세 등으로 범용소재 시장에서 맹추격해 오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의 선진 기업들은 기술우위를 앞세워 기능성 신소재를 선점한 상태다.
실제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세계 1위 부품의 핵심소재는 아직까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양만권에 차세대 미래형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핵심소재 기술개발 환경조성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 광양경제청을 비롯한 지역의 공통된 시각이다.
지역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광양만권이 우리나라의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지원센터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광양경제청은 향후 광양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내년 초 세풍산단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지정(33만㎡)하고 여수산단 플라스틱 원자재 생산과 연계한 바이오패키징 소재 및 기능성 화학 부품소재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세풍산단 내에 일본 부품소재기업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입주 완료 시 향후 20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3조7000억 원 생산, 1조 원 소득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1만 48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추정된다”며 “앞으로 유망한 부품소재 기업유치를 통한 제품개발 상용화 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란 차세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화학 업종의실험·연구센터를 설립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미래형 화학소재 산업의 기틀 마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 대선공약, 산업부 제3차 소재부품 발전기본계획 및 국토부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된 광양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실시설계용역비 25억 원이 최근 정부 예산에 확보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우윤근 새정치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취임 초부터 광양만권의 새로운 활로 찾기를 강조해온 이낙연 도지사와 이정현 의원 등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
광양경제청이 세풍산단에 기능성 화학클러스터를 구축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광양만권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연관 제조업의 집적화를 통해 70~80년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다. 또한 현 정부에게는 영·호남 동서통합의 협력적 상생시너지를 품은 창조경제 신성장거점으로 눈도장을 찍은 곳이다.
하지만, 조성 후 50여 년이 지난 여수 화학산단은 산업경쟁력의 한계에 직면했다. 세계 5위의 석유화학(범용소재)은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산단 전체적으로 시설노후화와 1차 원료(나프타, 천연가스)생산 편중이란 난관에 직면해 있다.
구체적으로 중동과 중국 등 화학 산업 후발국들이 저가공세 등으로 범용소재 시장에서 맹추격해 오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의 선진 기업들은 기술우위를 앞세워 기능성 신소재를 선점한 상태다.
실제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세계 1위 부품의 핵심소재는 아직까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양만권에 차세대 미래형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핵심소재 기술개발 환경조성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 광양경제청을 비롯한 지역의 공통된 시각이다.
지역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광양만권이 우리나라의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지원센터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광양경제청은 향후 광양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로 내년 초 세풍산단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지정(33만㎡)하고 여수산단 플라스틱 원자재 생산과 연계한 바이오패키징 소재 및 기능성 화학 부품소재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세풍산단 내에 일본 부품소재기업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입주 완료 시 향후 20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3조7000억 원 생산, 1조 원 소득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1만 48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추정된다”며 “앞으로 유망한 부품소재 기업유치를 통한 제품개발 상용화 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