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양,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최우수’

광양,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최우수’

by 운영자 2015.01.08

광양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4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과 광양만권 HRD센터 2개 교육기관 모두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산업인력 양성 최고의 요람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09년부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전문 교육을 운영하며, 전남 동부권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청년실업자 및 구직자에게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전문 기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국·도비 24억 원을 확보해 기계정비, 전기설비, 산업장치설계, 천장크레인, 용접(특수용접 포함) 분야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수료생 267명 중 현재까지 218명이 취업, 취업률 82%를 달성했다.

광양시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광양상공회의소, 한국노총,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 율촌산단협의회 등 참여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업체와의 채용협약을 체결하고 수시로 변하는 채용여건과 노동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취업전략 수립과 교육프로그램 편성에 활용해오고 있으며, 베이비부머, 영세 자영업자, 경력단절여성, 일반실업자, 취약계층 우선선발자(기초생활수급자, 자활대상자, 여성가장,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