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 지방공무원 사상 최대 1203명 채용

전남 지방공무원 사상 최대 1203명 채용

by 운영자 2015.02.10

도청 52명, 시·군 1151명

전남도는 9일 도 누리집 시험정보를 통해 2015년 지방공무원 1203명에 대한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일반직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는 사상 최다인 총 1203명으로 도 52명, 시·군 11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53명, 8급 46명, 9급 1051명, 연구사 16명, 지도사 37명이다.

전체 1203명 중 장애인 46명, 저소득층 38명, 북한이탈주민 2명, 고졸자 8명, 국가 유공자 22명, 시간 선택제 50명 등 166명은 별도로 구분해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나이 제한은 7급·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199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시험 일정은 분야별로 4회로 나눠 실시하고, 제1회 임용시험이 3월 14일, 제2회는 6월 27일, 3회는 8월 8일, 4회는 10월 17일 각각 치러진다.

특히 이번 시험계획 공고에서는 수의직과 수의연구사의 경우 주소지 제한이 폐지되고, 고졸자 경력경쟁 응시 자격도 1월 1일 현재 대학 중퇴자까지 포함된다.

김경호 전남도 총무과장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공직 퇴직이 늘어나면서 선발 예정 인원이 전년에 이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전남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