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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 ‘동분서주’

순천시,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 ‘동분서주’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7.13

허 시장 정부청사 방문 … 국고 지원 건의
허석 시장이 중앙부처를 찾아 국고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허 시장은 11일 대전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과 공약사업 해결을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다음 달까지 기재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국회로 넘어감에 따라,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이뤄졌다.

허 시장은 이날 문화재청을 방문 ‘순천왜성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건의하고, 산림청에서는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을 생태·문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에 필요한 국비 240억 원을 요청했다.

환경부에서는 ‘동천하구 흑두루미 서식지 조성사업’에 139억 원을 건의하고, 기재부에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센터 기반구축 사업’ 200억 원과 ‘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160억 원을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해당 부처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